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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SK 전병두, 5년 재활 끝에 은퇴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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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병두가 5년 간의 재활 끝에 은퇴를 선택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SK 와이번스 전병두(32)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전병두는 최근 소속팀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11년 어깨 수술을 받고 5년 간의 재활을 버텨내며 복귀를 노렸지만 결국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채 은퇴를 선택했다.

2008년 5월 KIA에서 SK로 이적한 전병두는 2009년 보직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피칭을 보이며 8승 4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전병두는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챙기며 SK의 우승에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다. 2011년에도 51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의 좋은 성적을 냈다.

전병두는 2011년 10월 6일 KIA전 등판 이후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어깨 회전근 재건 수술을 한 전병두는 재활에 몰두했다. 착실히 임하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올시즌에는 재활캠프 명단에도 전병두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또 지난 6월 세 번의 라이브피칭(실제 마운드에서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귀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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