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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메이저리거 종합] 이대호, 대타 안타...오승환, 5G 연속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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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출전해 상대 우완투수를 상대로 초구 안타를 때려 낸 이대호.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5경기째 휴식을 취했다.

이대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7회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3이 됐다.

초구 공략은 성공적이었다. 2-1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보겔 바츠의 타석에서 이대호가 대타로 나섰다. LA 에인절스는 이대호에 맞서 우완 라미레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대호는 이러한 선택을 비웃기라도 하듯 상대 라미레즈의 초구 97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9회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번에도 92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타구가 제대로 뻗지 못하며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한 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같은 날 열린 시카고컵스 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선 14일 세인트루이스 매서니 감독이 오승환의 등판을 예고했으나 팀이 0-7로 완패하며 등판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 지난 10일 밀워키 전서 17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가벼운 사타구니 부상이 겹치며 5경기째 휴식을 취했다.

한편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역시 이날 7회 대타로 출전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나며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은 이날 결장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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