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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채널 '타이거 우즈 세이프웨이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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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세이프웨이에 기권한다고 골프채널이 보도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타이거 우즈의 복귀가 연기됐다. 골프채널은 11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세이프웨이오픈 개최 3일을 앞두고 기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타이거 우즈가 시즌 개막전에서 경기하겠다고 확인한 지 3일만에 나온 뉴스여서 당황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9월7일에 '올해 가을에 3개의 대회를 출전하고 싶다'고 했으나 이에 따라 향후 대회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향후 타이거 우즈의 예상 출전 일정은 오는 11월3~6일의 터키에어라인오픈과 12월1~4일의 타이거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로월드챌린지이다. 첫 대회의 기권으로 인해 이들 대회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우즈의 절친인 노타 비게이 3세는 "그의 게임이 예리하게 잘 준비됐는지가 관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첫 대회에 나가기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의 게임이 원하는 정도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윈덤챔피언십 이래 414일만에 출전한다며 대폭 높아진 대회 흥행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우즈의 출전 소식에 따라 티켓 판매는 지난해의 2배(2만8000장)에 이르렀다. 우즈는 프로암에서 NBA스타인 스테판 커리와 함께 라운드하며, 1,2라운드는 필 미켈슨과 동반 라운드를 한다고 보도되었다. 세이프웨이의 주최자인 조니 밀러는 우즈의 기권 소식에 실망감을 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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