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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세이프웨이 기권해서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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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세이프웨이에서 기권함에 따라 미켈슨과의 일전이 성사되기 어렵게 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의 기권을 공식화했다. 우즈는 오는 11월3~6일 출전하기로 한 터키에어라인오픈에도 기권하기로 했다. 골프채널은 11일 아래의 타이거 우즈의 기권 관련 소감문을 보도했다.

‘많은 고민과 솔직한 반성을 한 결과 내가 아직 PGA투어와 터키에서 플레이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알게 됐다. 내 건강은 좋고, 몸은 강하다고 느끼지만 아직 내 게임은 연약하고(Vulnerable) 원하는 정도의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주에 세이프웨이에 출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만 해도 플레이할 의지가 있었고, 라이더컵에서 일주일을 지내면서 의욕이 강했다.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연습을 했으나 나는 아직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좀더 연습한 뒤에 내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인 히로월드챌린지에서는 출전하고 싶다.

세이프웨이와 터키에어라인오픈에 죄송함을 전한다. 캘리포니아의 팬들과 터키의 팬들께도 죄송스럽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랬다. 토너먼트에서 경쟁할 정도의 수준에 거의 다다랐다. 그때까지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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