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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12월엔 복귀하나?..히어로 월드챌린지 출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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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2월 첫 주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 신청을 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2일 “타이거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 신청을 해 16개월 만에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재단에서 개최하는 이 대회는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18명만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발표된 출전선수 명단에는 호스트인 우즈를 포함해 지난 주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디펜딩 챔피언인 버바 왓슨, 그리고 조던 스피스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강호들이 이름을 올렸다.

작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두 차례의 허리수술로 투어생활을 중단했던 우즈는 당초 지난 달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아직 경기력이 우승을 다툴 정도가 되지 않았다며 복귀전을 12월로 미룬 바 있다.

우즈는 성명서를 통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게 돼 흥분된다. 이 대회는 올 해로 18회 째를 맞는데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였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과 해당 시즌 4대 메이저 우승자, 9월 26일 기준 세계랭킹 상위 랭커, 그리고 2명의 스폰서 초청선수로 꾸려 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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