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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훈 터키항공 오픈 1R 7위, 안병훈 15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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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코에지가 터키항공오픈 한타차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왕정훈(21)이 유러피언투어 플레이오프인 터키항공오픈 첫날 7위로 출발했다.

왕정훈은 터키 레그넘 카야골프&스파리조트(파71, 7159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았으나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맞바꿔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안병훈(25 CJ)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조지 코에지(남아공)이 7언더파 64타로 선두에 올랐다. 코에지는 “최근 몇주간 샷 감이 좋아서 만족스럽다”면서 “올해 전체적으로는 게임이 잘 안 풀렸으나 인내심을 가지고 온 결과 첫날 스코어가 좋았다”고 말했다. 올 마스터스 우승자인 대니 윌렛(잉글랜드)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로 출발했다. 현재 로드투두바이 포인트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반면 코에지의 랭킹은 85위다.

서른살의 유러피언투어 3승을 기록한 투르비용 올레센(덴마크)은 마지막 홀 버디를 추가하며 65타를 적어내 한 타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하오통(중국), 요그 카필리오(스페인),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 번트 비스버거(오스트리아)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군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유러피언투어 플레이오프는 ‘세 개의 대회, 3주 동안, 3개 대륙에서 펼치는 하나의 파이널 시리즈’를 표방하고 있다. ‘레이스투 두바이’를 만들어 시즌 막판에 보너스 상금을 안겨주는 파이널이벤트는 터키항공오픈에서 시작된다.

다음주는 아프리카의 남아공 선시티 게리플레이어컨트리클럽으로 넘어가 네드뱅크골프챌린지가 열린다. 마지막이자 셋째주인 17일부터는 중동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으로 대회장을 옮겨 두바이에 위치한 주메이라골프이스테이트에서 DP월드투어챔피언십이 최종적으로 열린다. 지난해에 비해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아시아-아프리카-중동을 오가며 3주동안 3개의 파이널 시리즈가 이어진다.

대회마다 총 상금은 전체 유러피언투어 일반 대회의 총상금액보다 높다. 앞의 두 개 대회에서 700만달러이며 마지막은 800만달러가 걸려 3개 플레이오프의 총상금은 2200만달러에 달한다. 이 뿐 아니라 마지막 대회를 종료하면서 총 500만달러의 상금을 가지고 10명에게 차등 지급하는 로드투두바이 보너스를 지급한다. 1등에게는 125만 달러, 2등 75만 달러, 3등은 60만 달러로 내려가 10위는 25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시즌말 보너스가 마무리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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