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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추지 않은 양용은의 도전...내년 유럽무대 계속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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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야생마’ 양용은(44)이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내년 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유지했다.

양용은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카탈루냐 골프장(파70)에서 열린 Q스쿨 최종 예선 마지막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6라운드 합계 8언더파 420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공동 11위에 올라 30명에게 주는 내년 출전권을 확보했다.

2009년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던 양용은은 당시 우승으로 유러피언투어 7년 시드를 받았으나 올해로 종료됐다. 양용은은 또한 올해 유럽투어에서 상금랭킹 137위에 그쳐 내년 시드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한편 베테랑 에드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도 양용은과 함께 내년 시드 유지에 성공했다. 2010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했던 몰리나리는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라 Q스쿨을 무난히 통과했다. 47세의 리카르도 곤잘레스(아르헨티나)도 공동 2위에 올라 최고령 통과의 영예를 안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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