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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캘러웨이 떠나 PXG와 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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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를 떠나 PXG와 계약할 것으로 알려진 리디아 고.[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19 고보경)가 캘러웨이와의 용품 계약을 끝내고 신생 브랜드인 PXG를 쓰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골프 전문지인 골프월드 인터넷판은 22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올 해를 끝으로 캘러웨이와의 용품 계약을 끝내고 내년부터 PXG 클럽을 사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캘러웨이의 클럽과 오딧세이 퍼터를 사용했던 리디아 고는 오프 시즌중 새 클럽에 대한 적응에 나서게 된다.

리디아 고는 21일 끝난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마친 후 “앞으로 한달간 클럽을 잡지 않을 것이다. 무얼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일단 한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한달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새 클럽을 받아 2017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현재 PXG와 용품 계약을 체결한 여성 골퍼는 크리스티 커와 앨리슨 리, 제리나 필러, 베아트리체 레카리 등 4명이다.

PXG는 세계 최대 인터넷 도메인 등록 및 관리 회사인 고대디닷컴(GoDaddy.com)의 창업자인 밥 파슨스에 의해 탄생했다. 클럽 개발에 140여억 원을 투입했고 50여개의 클럽 설계 특허를 획득했다. 작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잭 존슨과 재미동포 제임스 한도 이 클럽을 사용중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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