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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토토] 매치 54회차, "삼성-SK전, 삼성 우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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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23일(수)에 열리는 2016-20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서울SK전에서 삼성의 우세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23일 오후 7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46.08%가 홈팀 삼성의 승리에 투표했고,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가 38.73%로 뒤를 이었다. 반면, 원정팀 SK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5.20%에 머물렀다. 전반전 역시 삼성의 리드 예상이 51.61%로 과반수를 넘겼고, SK우세(27.18%)와 5점 이내 박빙(21.19%)이 차례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과 SK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1.22%로 1순위를 차지했다.

득점 평균 1위 삼성, 안방에서 평균 93.3점 올려…고득점 나올 가능성도 있어

9승3패로 2위를 기록 중인 삼성은 올 시즌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12경기 동안 올린 득점 평균은 무려 90.5점. 특히 안방 8경기에서는 무려 93.3점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실점 부문에서는 85.1점으로 평이한 편이지만, 포인트가드 김태술의 완벽한 지휘 아래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내외곽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 임동성과 김준일 등 젊은 선수들이 뛰어난 신장과 운동능력으로 코트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LG전에서는 무려 103점을 퍼부으며 고득점을 올린 삼성이다. 안방에서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다시 한 번 고득점이 예상될 수도 있는 경기다.

SK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 시즌은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정 성적은 1승4패로 리그 최하위권. 삼성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근소한 승부를 펼치기는 했지만, 결국 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4-88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도 삼성에게 1승5패의 열세를 보인 SK로써는 고전을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4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3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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