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포르징기스가 활약한 뉴욕 닉스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뉴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6-2017 NBA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107-103으로 승리했다. '2년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31득점(3점 3개) 9리바운드로 내외곽을 오가며 맹활약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틀랜드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2쿼터 한때 잠시 리드를 내줬지만 경기 내내 시소게임 속에서도 리드를 안은 채 경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3쿼터 말미부터 뉴욕의 추격이 거세졌다.

뉴욕은 4쿼터 민디우가스 커즈민스카스(10득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가 결정적인 동점 3점포와 역전 3점포를 터뜨리며 경기 막바지에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데릭 로즈(1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결정적인 미드 레인지 점프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2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CJ 맥컬럼(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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