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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늘 JLPGA투어 최종전 우승, 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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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27일 일본 JLPGA투어 최종전인 리코컵에서 1타차로 우승했다. [사진=J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500만엔)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에 통산 3승을 쌓아올렸다.

김하늘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꾸면서 이븐파 72타를 쳐 1타 차로 우승(9언더파 279타)했다.

김하늘은 전반에는 보기 3개를 범하며 부진해 선두를 내줬으나 후반 10번 홀 버디를 계기로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서며 결국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에 무섭게 타수를 줄인 나리타 미스츠(일본)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신지애(28 스리본드)는 한 때 공동 선두까지 올라섰으나 후반 막판 타수를 잃어 결국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3위(6언더파 282타)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JLPGA투어 상금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상금왕 이보미(28 노부타그룹)는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잡아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마무리하며 투어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이보미의 5승을 비롯해 7명이 총 17승을 합작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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