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히어로 월드챌린지 출전으로 세계랭킹을 248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6일 발표된 월드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주 898위에서 이번 주 650위로 상승했다. 우즈는 5일 끝난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17명중 1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톱랭커들이 출전한 대회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많이 부여돼 이같은 상승을 이뤘다.

우승을 차지한 먀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세계랭킹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대신 7위인 애덤 스캇(호주)과의 포인트 차를 1점차 이상 벌렸다. 1~5위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 그대로였다.

한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최종전인 JT컵에서 우승한 박상현(33 동아제약)은 세계랭킹을 191위에서 125이로 끌어 올렸다. 한국선수중에선 안병훈(25 CJ)이 44위로 가장 높았으며 김시우(21 CJ대한통운)이 5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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