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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골든스테이트, LA 클리퍼스전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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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득점 6어시스트 7스틸로 맹활약한 스테픈 커리. 그러나 이날 커리의 3점슛은 터지지 않았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 클리퍼스에 완승을 거두며 클리퍼스전 7연승을 내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원정 대결에서 115-98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33분 동안 19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의 기록에 7개의 스틸을 더하며 상대 턴오버를 유발시켜 완승을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1쿼터에만 9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초반 분위기를 골든스테이트에게 넘겨줬다. 클리퍼스의 주포 블레이크 그리핀(12득점 9리바운드 7실책)는 극도로 부진한 활약을 보여줬다. 야투 난조 뿐만 아니라 1쿼터 실책 5개를 범해 초반 팀 분위기 저해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2쿼터 클리퍼스는 자말 크로포드(21득점 3점슛 3개 4어시스트)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크로포드는 2쿼터 막바지 3점슛 3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크리스 폴(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함께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두 선수의 분전에 힘입어 전반을 49-62로 많이 쫓아가며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에도 클리퍼스의 실책은 계속됐다. 여기에 주전슈터 JJ 레딕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여 3점슛 시도조차 2개밖에 하지 못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32개의 어시스트 득점을 생산해내며 팀워크에서도 클리퍼스를 압도했다.

클리퍼스는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주전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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