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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로드 31득점' 모비스, 동부 꺾고 홈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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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득점을 올리고 있는 모비스 찰스 로드.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원주 동부 프로미를 꺾고 홈 5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3라운드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67-57로 승리했다. 모비스의 기둥인 찰스 로드는 31득점(11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행진을 이어가며 홈 연승을 주도했다.

로드는 경기 초반부터 동부의 로드 벤슨을 골밑에서 압도했다. 벤슨은 로드에게 고전하며 1쿼터 무득점에 그쳤다. 이후 계속된 골밑 공략으로 12득점(12리바운드)을 올렸지만 로드에게 31득점을 헌납한 것에 비하면 저조한 득점력이었다.

모비스는 로드 외에도 함지훈이 골밑에서 로드와 함께 골밑을 지키며 8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함지훈은 2쿼터 마지막 버저비터성 3점슛까지 터뜨리며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 데 기여했다.

모비스의 또 다른 외국선수인 네이트 밀러(1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도 쏠쏠했다. 밀러는 4쿼터 중반 동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의 추를 모비스 쪽으로 기울였다.

동부는 경기 후반 웬델 맥키네스(24득점 14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밀러와 로드를 모두 상대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모두 좁히지는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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