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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 '박혜진 15점' 우리은행, KEB하나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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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4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6-4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15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지희와 존쿠엘 존스도 각각 13점,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KEB하나는 두 외국인선수의 득점이 15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며 2연패에 빠졌다.

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보다 강력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주도권은 우리은행이 잡았다. 앞선 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친 우리은행은 KEB하나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격에서는 출전한 전원이 득점을 올리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존쿠엘 존스와 박혜진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는 가운데 홍보람과 최은실도 득점에 가담하며 앞서 나갔다. KEB하나는 나탈리 어천와와 카일라 쏜튼이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을 10점(35-25) 앞선 채 마친 우리은행은 후반에도 점수 차를 유지했다. 박혜진이 힘을 냈다.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KEB하나의 수비를 흔들었다. 양지희도 득점을 올리면서도 외곽 찬스를 살렸다. 반면, KEB하나는 좀처럼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은행의 수비에 대한 해법을 전혀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슛 던지는데 급급했다.

4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은행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KEB하나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3분 동안 KEB하나를 무득점으로 묶은 우리은행은 순식간에 점수 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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