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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전 홈 1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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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득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란트(왼쪽). [사진=골든스테이트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홈 12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2004년 2월 9일 이후로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를 121-111로 승리했다. '커탐듀 트리오'는 71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자자 파출리아를 제외한 모든 선발 출장 선수들이 외곽슛에 가담해 3점슛 7방을 폭발시키며 1쿼터에만 42점을 쓸어 담았다. 반면 토론토는 1쿼터 17점으로 부진하며 초반부터 고전했다.

2쿼터 이후부터는 골든스테이트의 부진이 시작됐다. 토론토는 상대의 부진을 틈 타 추격에 나섰다. 1쿼터 부진했던 더마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가 추격의 선봉에 나섰다. 라우리는 27득점(11어시스트 6리바운드)을 올리며 끝까지 분전했다. 특히 적재적소에 터진 3점슛 5방은 계속된 추격의 원동력이 됐다. 드로잔 역시 계속해서 미드 레인지 점퍼와 골밑 돌파로 상대의 림을 두드리며 29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109-114로 5점 차까지 따라 붙은 상황에서 연속된 공격 실패로 역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탐듀 트리오'가 각각 20점 이상 득점 시 승리한다는 공식을 또 한 번 성립시켰다. 케빈 듀란트는 22득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공격뿐 아니라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도 각각 28득점(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과 21득점(6리바운드 3점슛 5개)로 제 몫을 다했다. 여기에 언더사이즈 빅맨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14득점 10어시스트(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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