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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셜] 성남FC, DF 안재준 영입으로 수비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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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비라인 재건을 위한 선봉장으로 나설 안재준. [사진=성남FC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성남FC가 베테랑 수비수 안재준(30)을 영입했다.

성남은 3일 인천에서 자유 계약(FA)으로 풀린 센터백 안재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성남의 강등 원인 중 하나는 '수비라인 붕괴'였다. 성남은 "수비라인 재건을 전력 보강의 키포인트라 판단해 인천 수비라인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안재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안재준은 2008년 인천에서 데뷔해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11년 전남으로 잠시 이적했었으나, 두 시즌 만에 인천으로 복귀해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해왔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안산 무궁화FC에서 뛰며 군복무를 마쳤다.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안재준의 영입으로 성남 수비라인은 한결 단단해졌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던 경험은 성남 수비라인의 융화를 촉진할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안재준은 지난 시즌 성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김태윤과 한때 인천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이번 겨울 영입한 배승진과도 인천 및 안산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한 바 있다.

안재준은 “성남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이 기대된다. 내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 단단한 수비라인을 구축하여 성남이 클래식에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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