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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이승현 18득점-10리바운드' 오리온, KGC 꺾고 공동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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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의 외내곽 활약으로 팀을 공동 2위로 이끌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고양 오리온이 안양 KGC를 잡고 공동 2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85-69로 승리했다. 이승현이 18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장이 되었다. 이 날, 고별전이었던 제스퍼 존슨도 18득점을 하며 유종의 미를 가져갔다. 특유의 높은 슛 성공류를 보여줬다. 바셋과 문태종도 각각 16득점, 10득점을 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한편, KGC는 사이먼이 20득점, 사익스가 17득점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외곽 슛 부재로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오리온은 정재홍의 돌파로 첫 득점을 기록하며 1쿼터를 시작했다. 주고 받는 점수를 가져간 후, KGC가 리드를 가져갔다. 1쿼터 마지막에 오리온이 동점을 가져갔지만 사익스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19-17로 앞서간 채 1쿼터가 종료되었다.

2쿼터는 오리온이 3점슛을 6개나 넣으며 오리온이 쉽게 경기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2쿼터에만 30점을 넣었고, 고른 득점 분포를 가져가며 오리온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KGC는 당황하며 집중력을 잃었고 잦은 실수와 턴오버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47-33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3쿼터도 오리온의 리드가 이어졌다. 특히, 이승현이 활약했다. KGC는 추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외곽슛이 안들어가면서 오히려 점수 차가 유지됐다.

경기 마지막까지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오리온은 바셋-이승현의 활약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KGC는 경기 마지막에 문성곤이 고군분투하였지만 점수차를 좁히기는 시간이 부족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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