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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셜] 전남드래곤즈, 인천대 GK 박대한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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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한 박대한. [사진=전남드래곤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지난 시즌 극적으로 상위스플릿에 잔류한 전남드래곤즈가 골문 강화에 성공했다.

전남드래곤즈가 5일 인천대 골키퍼로 활약한 박대한을 우선 지명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김민식과 더불어 경쟁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대한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K리그를 대표할 골키퍼로 기대가 컸다.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최소실점상, 최우수GK상, 베스트11을 모두 수상했다. 이때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가 황희찬, 황기욱, 이유현 등이다.

인천대에 진학한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2015전국대학축구추계연맹전에서 주전 골키퍼였던 박성민의 부상으로 빠진 빈자리를 잘 메웠다. 2016 시즌에는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그 능력만큼은 언제나 인정받았다.

특히 박대한은 현대축구에 적합한 골키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83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발밑이 좋다. 마누엘 노이어, 테어 슈테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골키퍼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골키퍼다.

어려서부터 광양에서 자랐기 때문에 팀 내 적응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대한은 “유소년 시절부터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하는 게 꿈이었다. 앞으로 선배 골키퍼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도록 노력하겠으며, 팀의 일원으로서 올 해 전남드래곤즈가 상위스플릿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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