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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욱 스크린골프 지투어 4차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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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욱이 2016-17 삼성증권 mPOP 지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골프존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강자들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스크린골프 지투어 4차대회에서 최민욱(20·AB&I)이 마지막 홀에서 7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상금 선두로 도약했다.

골프존은 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주말에 열린 ‘2016-17시즌 삼성증권 엠팝(mPOP) 지투어(GTOUR) 4차 대회’에서 최민욱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기록한 최민욱은 채성민(23·벤제프)과 하기원(36·핸돈)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거뒀다.

채성민은 전날 5언더파로 선두를 달리며 결선에 나섰고, 하기원은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민욱을 1타차로 제쳤다. 하지만 우승은 18번홀에서 결정됐다. 하기원이 티샷을 OB 지역에 빠뜨리며 3타를 잃었고, 최민욱은 파로 세이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욱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6월 '2016-17시즌 삼성증권 지투어' 개막전에 이어 7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2승, 통산 6승을 거둔 최민욱은 대회 우승상금 1200만 원을 보태 시즌 상금랭킹 선두(3680만 원)로 도약했으며, 대상포인트 5100점으로 단독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최민욱은 대회를 마친 후 “막판까지 하기원 프로에게 한타 지고 있어서 우승 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얻어 골프선수 최민욱의 이름 세 글자를 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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