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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정현, 호주오픈 2년 연속 본선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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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ATP 250시리즈 에어셀 첸나이오픈에 출전해 2라운드까지 진출한 정현. [사진=ATP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정현(20 삼성증권 후원)이 호주오픈 본선에 2년 연속 직행했다.

지난주까지 본선 대기 1번이었던 정현은 케빈 앤더슨(남아프리카공화국 68위)이 부상을 이유로 9일(이하 한국시간) 출전을 포기하면서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

2015년 10월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앤더슨은 지난 시즌 엉덩이 부상 때문에 고전했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 호주오픈을 기권하는 무척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본선은 오는 16일부터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리며 정현의 상대는 대진 추첨식이 열리는 13일에 결정된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를 만나 선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정현의 마지막 그랜드슬램 본선 출전은 지난해 5월 프랑스오픈이었고, 당시 1라운드에서 캉탱 알리스(프랑스 154위)에게 패한 뒤 재활에 돌입한 바 있다.

한편 11일부터 열리는 호주오픈 남자부 예선에는 이덕희(마포고 149위), 여자부 예선에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 후원 142위)과 한나래(인천시청 203위)가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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