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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셜] FC안양, 코트디부아르 MF 오빈 쿠아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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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K리그 무대를 밟게 된 오빈 쿠아쿠. [사진=FC안양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지난해 충주험멜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오빈 쿠아쿠(25)를 영입했다.

안양은 코트디부아르 23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쿠아쿠 영입으로 중원 강화에 나섰다. 튀니지와 모로코 등 아프리카 무대에서 주로 활약한 쿠아쿠는 지난해 여름 충주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안양은 쿠아쿠를 많은 활동량과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자원으로 평가했다.

지난 시즌 쿠아쿠는 K리그 무대에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으나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K리그에 완벽히 안착했다. 최근 유수현, 안진범, 김민균 등을 완전 영입하며 미드필더진 보강에 힘쓰고 있는 안양으로서는 검증 받은 자원인 쿠아쿠의 영입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쿠아쿠는 “한국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한국이 참 좋다”며 “지난 시즌 만났던 FC안양은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한 팀이었다. FC안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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