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짐 퓨릭(사진)이 내년 열리는 미국과 유럽간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의 미국팀 단장에 임명됐다.

PGA 오브 아메리카는 12일 “짐 퓨릭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미국 팀 단장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퓨릭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라이더컵에서 미국팀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됐다.

퓨릭은 선수로서는 9회 연속 라이더컵에 출전했다. 통산 전적은 10승 4무 20패다. 퓨릭은 지난해 8월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58타를 쳐 PGA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국팀은 작년 홈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17-11로 승리했다. 통산 전적도 26승 2무 13패로 앞서 있다. 미국팀은 그러나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선 1993년 우승후 아직 한번도 없다. 유럽 팀은 지난해 12월 토마스 비욘(덴마크)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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