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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맥키네스,벤슨 43득점' 동부, KGC 상대로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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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의 연승을 저지한 맥키네스(좌)와 벤슨(가운데).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원주 동부가 외국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동부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GC를 89-73으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맥키네스와 벤슨이 각각 24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9득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성(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탰다. 반면 KGC는 사이먼(20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성현(13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치열한 싸움이 펼쳐졌다. 허웅(7득점 7어시스트)이 중요할 때마다 득점을 성공하며 동부가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KGC의 반격이 시작되었고, 16-14, 동부의 근소한 우세로 1쿼터가 종료됐다.

동부는 2쿼터부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김주성이 외곽포 2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벤슨, 맥키네스까지 합세해 분위기를 동부로 가져갔다. 44-32로 동부의 12점차 리드.

3쿼터 초반엔 KGC가 이정현(4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사익스(11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득점으로 추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승부의 변수가 되기는 힘들었다. 윤호영(6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맥키네스와 벤슨이 동부산성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꾸준히 득점을 기록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스코어는 72-48.

KGC는 점수차가 벌어지자 4쿼터에서 자신감 없는 공격으로 스스로 무너졌다. 반면 동부는 공격시간을 다 사용하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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