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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PGA용품쇼에서 히트한 신상품(상)- 가상현실 응용된 제품 전면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로 제64회를 맞은 미국 올랜도 PGA머천다이즈쇼에는 가상현실 레슨 교습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26일(한국시간) 소개한 올해의 핫 아이템들을 3회 시리즈로 소개한다.

용품쇼로 알려진 PGA머천다이즈쇼는 매년 1월 말에 열리는 골프계의 큰 행사다. PGA투어가 주관하며 전세계 골프 관련 용품들이 모이는 집산지일 뿐 아니라 액세서리, 보조 연습기구, 골프패션, 투어, 골프대회, 골프장 심지어 골프 여행 등 관련 산업들 종사자들이 모두 3일간의 이벤트 기간을 통해 미팅을 가지거나 소규모로 만들어진 회의장에서 세미나가 열린다. 수~목요일은 데모데이로 전시회장 옆에 마련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시타와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 브랜드도 지난해 보이스캐디, 볼빅 10여개 업체가 미국 용품쇼에 전시 부스를 얻어 바이어와 손님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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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귈리아골프의 가상현실 연습기.


아귈리아골프(Aguila Golf) 가상현실 연습기
일상 각 분야에서 가상 현실은 놀라운 세상을 열어보이고 있다. 아귈리아골프는 골프 레슨시장에 필드에 있는 듯한 느낌의 가상현실로 발을 들여놓았다. 헤드셋에 폰을 연결한 뒤에 앱을 다운받으면 코스로 들어간 듯 360도 체험이 가능해진다. 코스에 대한 공략법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시각화를 통해 코스를 더잘 이해하게 된다. 문제는 머리에 착용했을 때 느껴지는 감각이 스윙에 미세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벗었을 때 실제 필드에서 시차가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가격은 349달러(앱과 헤드셋) aguila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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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의 골핏 피트니스 측정기.


캘러웨이골핏(Callaway GOLFIT) 스포츠밴드
들으면서 이해하는 골프 피트니스 계측기가 캘러웨이 골핏에 의해 나왔다. 미리 입력해둔 3만개 코스의 GPS기능으로 걸음수, 심박수, 칼로리 소비량 등을 측정해준다. 동시에 스코어를 입력할 수 있고, 라운드의 데이터와 함께 피트니스 자료를 함께 기록한다.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메시지나 전화, 이메일까지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는 캘러웨이가 내놓은 스마트 워치라고 할 만하다. 골프200달러. callawayd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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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모션의 스윙 측정 시스템.


4D 모션 스윙측정 시스템
모션 캡쳐 기술은 전세계 교습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생체역학적인 기능이 포함되고, 블루투스 내장형에 교습가에게는 맞춤한 장비다. 12개의 센서를 통해 스윙 궤도, 힙 회전, 클럽 페이스 각도 등을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이를 전송한다. 사용자는 이 사진에서 줌업해서 확대해 보는 등으로 스윙 동작을 보다 다채롭게 분석할 수 있다. 센서 6개 시스템에 1,450달러(12개는 2,450달러). 4dmotion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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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의 이형 스파이크.


언더아머 챔프 골프화 스파이크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골프화 솔의 스파이크를 언더아머가 선보였다. 이 브랜드의 대표 선수인 조던 스피스가 자신의 이름을 건 스피스원에는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 스파이크가 4개 부착되어 있다. 한쪽은 원형으로 되어 있고, 반대쪽은 전형적인 스파이크다. 이를 통해 골프화의 안정감, 방향성과 접지력을 동시에 얻었다. 챔프라는 이름이 붙은 이 스파이크로 조던 스피스는 ‘스윙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4개 외에 5개의 스파이크는 자마 투어RST로 불린다. 스파이크의 위치와 모양에 따라 선수의 미세한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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