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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훈-이수민 카타르마스터스 첫날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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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이 카타르마스터스 첫날 3언더파를 쳤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왕정훈(22)과 이수민(24 CJ오쇼핑)이 유러피언투어 커머셜뱅크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29위로 출발했다.

지난주 아부다비챔피언십에서 11위로 마친 왕정훈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골프장(파72 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왕정훈은 전반에는 7번 홀에서 버디를 잡는 데 그쳤으나 후반 13, 15,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를 만들었다. 18번(파5 539야드)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컷 탈락한 이수민은 첫홀 보기로 시작했으나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뽑아냈다. 15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가 인상적이었다.

브래들리 드리지(웨일스)가 이날 8언더파 64타를 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미코 콜호넨(핀란드)이 한 타 뒤 2위에 올랐다.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키라덱 아피반랏(태국), 나탄 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6언더 66타)군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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