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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호, 62세 국내 최고령 정규투어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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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가 5일 62세 나이로 정규투어에서의 최고령 컷통과 기록을 경신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최상호가 62세4개월1일로 국내 정규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고령 컷 통과에 성공했다.

최상호는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 70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 스코어를 적어냈다. 이틀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60위였다.

국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다승(43승) 보유자인 최상호는 지난 2005년 이 대회에서 최고령 우승 기록(50세4개월25일)을 세운 바 있다. 2년전인 2015년에는 이 대회에서 최고령 컷 통과 기록(60세4개월11일)을 세웠고 이날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남서울은 그가 오랫동안 헤드프로 생활을 했던 안방과도 같다. 1991년 제10회 매경오픈도 이곳에서 우승했다.

최상호는 최근 6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시니어투어 15승, 그랜드시니어 7승을 거두며 KPGA통산 65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상호는 우승 후 “내가 걷고 있는 길과 트로피가 모두 역사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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