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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 한국오픈 볼거리] 가족 단위 갤러리 집중 공략 ‘허밍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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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허밍스쿨. [사진=코오롱그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천안)=남화영 기자] 올해로 60회를 맞은 코오롱 한국오픈은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갤러리들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내놨다.

2014년부터 갤러리플라자에서 운영하던 허밍 스쿨(Humming)이 올해는 4일 내내 개최된다. 허밍스쿨은 코오롱 스포렉스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체육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강사들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 타깃 던지기 등 각종 운동 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한궁, 치핑 타겟, 단체줄넘기, 핸드페인팅 등 그룹별 미션형 항목이다. 이를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르는 방과후 활동이기도 하다.

한국오픈 조직위는 지난 3년간은 주말에 골프장을 찾는 가족단위 갤러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주중 이틀간은 지역 사회에 동참하고 봉사하는 기능을 더했다. 어린이 갤러리가 적기 때문에 골프장 주변 지역의 학생들을 초청하는 지역 밀착형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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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주변 초등학생들이 18번 홀 그린 위 우정 스퀘어를 찾아 골프를 관전했다. [사진=코오롱그룹]


첫날에는 수신 초등학교 3~6학년 29명을 대상으로 했고, 2라운드 때는 천안 외각에 있는 은석초등학교 학생들 44명을 초청해 허밍 스쿨을 진행했다. 18번 홀 그린 위에 설치된 VIP라운지인 우정 스퀘어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기도 했다. 김은석 어린이는 “골프장이라는 곳에 처음 와봤는데 잔디도 많고 선수들도 멋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허밍스쿨은 주말에는 골프장을 찾는 가족단위 갤러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오후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골프 대회 60년을 맞이해 한국에서도 골프 문화가 가족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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