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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늘 산토리레이디스 둘째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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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9일 산토리레이디스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하늘(2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둘째날 2위로 순위를 한 계단 올렸다.

김하늘은 9일 일본 효고현 로쿄국제골프장(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2번 홀에서 보기로 시작했으나 이어진 3번 홀(파3 196야드)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5,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10번 홀(파4 405야드)에서 버디로 시작해서 16,17번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리에 츠지(일본)가 11번 홀부터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서 단독 선두(10언더파 134타)로 마쳤다. 루미 요시바가 버디 6개에 보기 2래를 묶어 4타를 줄이면서 김하늘과 함께 공동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라 있다.

배희경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4위(8언더파 136타)로 올랐다. 첫날 1언더파에 그치며 39위에 머물렀던 이보미(29)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공동 8위(6언더파 138타)로 순위가 뛰어올랐다. 강수연(41) 역시 5타를 줄여 이보미와 함께 9위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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