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지수-박소연 문영퀸즈파크 첫날 공동 선두
이미지중앙

김지수가 12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지수(23)와 박소연(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2017 첫날 한 타차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지수는 21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파72 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후반홀부터 시작해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173야드 파3 13번 홀에서는 4m의 버디 퍼트가 들어갔고, 363야드 14번 홀에선 핀 오른쪽 5m 퍼트가 홀에 들어가면서 타수를 줄였다. 6번 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을 뿐 9번 홀에서 3m버디로 기분좋은 라운드를 마쳤다.

라운드를 마친 김지수는 “연습보다 샷이나 퍼트가 모두 괜찮았다”고 말했다. “연습 때 티샷이 불안했었는데 오늘 티샷이 흔들리지 않다 보니 세컨드 샷도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김지수는 중1 때 모친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했다. 2년 정도는 취미로 중3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톱 10이 목표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대회부터 샷과 퍼트감이 많이 올라왔는데 이를 잘 유지해서 시드 순위를 확보하고 싶다.”

이미지중앙

박소연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박소연은 1~3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보기없이 6타를 줄였다. 캐나다에 공부하러 갔다가 이모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는 박소연 역시 김지수처럼 첫승에 도전한다.

박지영(21)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5타를 줄인 양지승(25)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하고 있다. ‘양제윤’에서 개명한 양지승은 지난 2012년 KLPGA투어 2승을 하면서 대상을 수상했으나 이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 2부투어로 내려갔다가 지난 4월 드림투어에서 우승하면서 출전권을 얻었다.

유승연(23)이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배선우(23)와 함께 공동 5위(4언더파 68타)에 올라 있다. 디펜딩챔피언 이승현(26)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고진영(22), 박민지(19), 조정민(23) 등과 공동 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