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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투어 포토] 또다른 장타자 신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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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부투어인 ‘KLPGA 2017 엑스페론-백제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6,000만 원, 우승상금 1,200만 원)에서 장타자 신다빈(24)이 3위로 마쳤다.

3일 충남 부여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 6,547야드)에서 열린 이틀째 라운드에서 신다빈은 그의 장기를 발휘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랭킹 6위(252.17야드)였다. 측정 홀에서 3번 우드를 잡은 적이 더 많았다. “(박)성현이와 5m 차이 난다”면서 “어려서부터 거리만큼은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6학년이던 2005년 푸조배 전국 장타대회에서 229야드로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신다빈은 2008년 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태극마크를 달자마자 ‘입스(Yips)가 찾아왔다. 그의 장기인 드라이버도 입스를 이기진 못했다. 어느 순간 공을 똑바로 쳐야한다는 부담감이 생기면서다. 7년간 그를 괴롭히던 입스는 작년부터 조금씩 사라졌다. 7년 전 자신 있게 치던 드로우와 페이드를 치기 시작하면서부터. 신다빈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로 마치면서 점차 자신감을 회복해가고 있다. [사진=KLPGA]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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