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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코스 세팅] 최진하 경기위원장 “길고 정확한 선수 가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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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하 경기위원장은 대회 하루전날 코스를 돌아본 후 메이저 대회 세팅을 했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 폭이 좁은 데다 그린은 빠르고 딱딱합니다. 따라서 길게 치면서 정확하게 페어웨이를 지키는 선수가 유리합니다.”

최진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경기위원장은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면서 처음 대회를 치르는 강원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53야드) 코스세팅을 총괄했다. 대회의 다이내믹함을 위해 본선 3,4라운드에 18번 홀은 파5 558야드에서 파5 478야드로 당겨져서 투온이 가능하도록 치르기로 했다.

대회 하루전날인 30일 코스를 돌아보면서 선수들의 미세한 기량을 가릴 충분한 세팅이 되었다고 말했다. 250야드 지점을 넘어서면서부터는 페어웨이 폭이 좁아진다. 하지만 그린 주변에 러프가 깊고, 그린 주변의 벙커가 위협적이다. 매일 그린 스피드가 3.5m 이상으로 빠른 만큼 공을 높이 띄워서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성을 갖춘 장타자가 유리하다는 얘기다. 또한 러프의 길이가 10cm가 넘기 때문에 러프에 빠지면 레이업을 해야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저 대회인만큼 선수들의 미세한 기량을 정확하게 가리는 경기가 되는데 주력했다는 얘기다. 최 위원장은 “아마 두자릿수 우승자는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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