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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라이브 인터뷰] 지은희 "집밥의 힘으로 6연속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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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가 8번홀에서 파세이브후 홀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남화영 기자] 지은희(31 한화)가 오랜만에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인 한화클래식 2017(총상금 14억원) 둘째날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지은희는 1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 67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9위로 마쳤다. 1번 홀부터 6개홀에서 버디 행진을 벌였다. 라운드를 마친 지은희는 “국내와 미국 대회에서 6번 연속 버디는 있었지만 첫홀부터 6연속 버디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최근 퍼트감이 부진했다는 지은희는 이날 오전 한화 골프팀 감독에게 퍼팅에 관한 어드바이스를 들었는데 그게 주효한 것 같다고 팀을 추켜세웠다. 전반을 불꽃처럼 타수를 줄였으나 후반에 2타를 까먹으며 4언더파로 마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지은희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 실은 원래 부모님이 사는 집이 골프장에서 10분 내외 거리다. “며칠간 집밥을 먹으면서 시합에 나오다보니 점점 힘이 난다”면서 3라운드부터 선두권을 공략할 각오를 다졌다.

지은희는 지난 2009년 세계최대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우승하는 등 LPGA 2승, LAGT 2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는 2004년에 프로에 데뷔해 국내 대회는 2007년 휘닉스파크클래식과 KB국민은행스타투어 2차전을 우승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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