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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클래식 라이브 인터뷰] 4타차 2위 정예나 "나만의 길을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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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나가 2일 3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춘천)=남화영 기자] 정예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인 한화클래식 2017(총상금 14억원) 무빙데이에서 3타를 줄여 4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정예나는 2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 675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 오지현에 4타 뒤졌다. 정예나는 이날 아침부터 14번 홀부터 남아있는 2라운드 5개 홀 잔여경기를 마쳐야 했다. 여기서 한 타를 줄인 결과 3라운드를 공동 2위로 시작했다. 쉬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않은 채 3라운드를 시작했다.

동반자였던 오지현이 7언더파를 치면서 선두로 올라갈 동안 정예나 역시 버디를 잡았으나 보기 2개가 발목을 잡았다. 라운드를 마친 뒤에 정예나는 “파이널에서는 오수현, 제시카 코다와 함께 라운드할 것 같다”면서 “두 선수는 모두 엄청난 장타자라서 나는 거리에서 상대도 안 될 것인 만큼 내 게임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나는 지난 2013년에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 상금왕 출신이다. 이후 2016년 윈터투어에서 우승한 후 아직 우승이 없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도 회복하고 하반기 대회를 준비하는 동력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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