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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영 사임다비 3R서 선두 크리스티 커 4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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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크리스티 커를 4타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를 맞게 된 김세영.[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아직 역전 희망은 있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를 4타차로 추격했다.

김세영은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뽑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에 포진했다. 이날 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4타 뒤진 3위로 29일 최종 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김세영은 지난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서 우승해 투어 통산 6승을 기록중이다. 충분히 역전 능력이 있는 선수다. 전날 경기에서 벙커 안에 있는 나뭇잎을 치우는 바람에 2벌타를 받았고 지연 플레이로 1벌타를 받는 등 손해가 많았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베테랑 커는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2위 펑샨샨(중국)을 1타차로 앞섰다. 커는 1997년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박세리와 공동수석으로 통과한 선수다.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펑샨샨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았다.

신인왕을 확정한 박성현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재미교포 대니엘 강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도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지난 주 대만에서 우승한 지은히와 전인지,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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