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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전 앞둔 박성현 "다른 경쟁자들도 압박감 느낄 것"

  • 2017-11-16 09:28|이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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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챔피언십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박성현과 경쟁자인 유소연과 렉시 톰슨, 펑샨샨, 브룩 헨더슨(왼쪽부터). [사진제공=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박성현(사진)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렉시 톰슨(미국), 펑샨샨(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16일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성현은 17일~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브론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1,2라운드를 개인 타이틀 경쟁자인 톰슨, 펑샨샨과 치르게 됐다. 이들은 세계랭킹 1~3위이기도 하다. 펑샨샨이 1위, 박성현이 2위, 톰슨이 3위다.

박성현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진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나 혼자 타이틀 경쟁에 나선 게 아니란 걸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경쟁자들도 압박감 느낄 것"이라며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우승이나 타이틀 경쟁에 대한 생각이 사라진다.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과 펑샨샨, 톰슨은 누구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상과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CME 글로브 잭팟을 터뜨릴 수 있다. 유소연이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으나 펑샨샨이 3점차, 박성현이 5점차, 톰슨이 15점차로 추격중이다.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에겐 30점의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가 주어진다. 유소연은 이들 바로 앞 조에서 전인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같은 조로 경기한다.

박성현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장 주목받고 있다. 박성현이 우승하면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이후 처음으로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게 된다. 또한 상금타이틀과 평균타수 1위에게 수여하는 베어트로피도 차지하게 된다. 말 그대로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최종전의 우승상금은 5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다. 박성현이 KLPGA투어 평정후 일년 만에 세계 최고의 무대인 LPGA투어에서 일인자의 자리에 오를 기회를 맞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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