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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탐슨 29득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10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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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활약을 펼친 클레이 탐슨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율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레이 탐슨의 활약을 앞세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 97-84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연승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 멤피스에 외곽슛을 잇따라 허용했다. 탐슨과 캐빈 듀란트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다시 3점슛을 내주고 패스 실책까지 나오는 등 흔들리면서 고전했다. 한때 11점차까지 벌어졌지만 28-24로 4점만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가 본색을 드러냈다. 1쿼터 막판 흐름을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시작 3분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탐슨이 연속 득점하며 서서히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막판 듀란트도 3점슛 등 점수를 올렸고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56-51로 마쳤다.

후반전엔 골든스테이트의 리드가 계속 이어졌다. 3쿼터에 단 18점 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상대를 14점으로 묶으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서는 옴리 가스피와 닉 영, 데이비드 웨스트 등 벤치멤버들이 골고루 득점하면서 멤피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탐슨은 37분 출전하는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29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듀란트도 33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2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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