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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여자 쇼트트랙, 넘어져도 올림픽 신기록, 역전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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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진출에 성공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엄청난 역전 레이스로 3000m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예진(평촌고)-이유빈(서현고)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계주 3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4분06초387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이스 초반 이유빈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곧바로 최민정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심석희와 김예진이 꾸준히 3위와 간격을 좁히는 힘겨운 레이스를 벌였다.

한국은 11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3위 자리로 올라섰고, 이유빈이 9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연이어 심석희가 1위로 치고나가며 마지막 8바퀴는 여유 있게 끌고 갔다. 2위 캐나다(4분07초627)를 쉽게 따돌리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에선 각조 1,2위만 결승에 진출한다. 네 팀의 결승 경기는 20일 오후에 펼쳐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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