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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이승훈, 남자 매스 스타트 금빛 질주!...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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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 이승훈.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이승훈(30)이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훈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는 평창올림픽에서 최초로 채택된 종목이다. 이로써 이승훈은 남자 매스 스타트 초대 우승자가 됐다. 한편 이승훈의 금메달을 도운 정재원(17)은 8위를 기록했다.

이승훈과 정재원은 뒷선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진정한 승부는 3바퀴를 남기고 시작했다. 스벤 크라머(31 네덜란드)가 먼저 속도를 올렸다. 선두로 올라서며 레이스를 유지했다. 그러나 '장거리 황제' 크라머도 사람이었다. 힘이 빠지자 뒤로 처지기 시작했다.

기회를 엿보던 이승훈은 빠르게 치고 올라왔고 마침내 1바퀴를 남기고 1위로 내달렸다. 마지막 코너링도 부드러웠다. 이승훈은 여유 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5번째 메달을 획득한 순간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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