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국내 연습자에 인증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양 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돔골프에 이어 27일에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워커힐골프센터, 경기 수원의 유윤스포츠와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PGA 공식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로써 KPGA가 인증하는 골프연습장은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제1연습장, 경기도 고양의 고양CC연습장을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었다.

KPGA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은 KPGA 소속 프로들의 체계적인 전문 레슨 진행과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 제공 등으로 레슨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골프연습장의 격을 높이며 국내 골프 산업을 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식 인증을 받은 골프연습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골프센터로 지정된다. 또한, 해당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제휴마케팅과 KPGA 공식파트너와의 특별 판매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할 수 있으며 KPGA 홈페이지를 통해 각 골프연습장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 검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돔골프의 김민석 수석 프로는 협약식 직후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은 KPGA 소속 프로들에게 골프 레슨 역량을 한 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골프연습장 인증 사업 시작을 기점으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레슨을 통해 골프연습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골프 실력뿐만 아니라 감동까지 선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휘부 KPGA 회장, 송병주 전무 등과 윤홍범 KGCA 회장, 이혁희 국장, 돔골프의 한도성 대표, 잭니클라우스 워커힐골프센터의 이정준 부장, 유윤스포츠의 김보민 대표를 포함한 여러 관계자들과 해당 골프연습장의 소속 프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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