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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달리던 김인경 6오버파로 무너져 간신히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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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틀째 6타를 잃어 힘겹게 컷을 통과한 김인경.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공동선두를 달리던 김인경(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이틀째 갑작스런 샷 난조로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인경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머시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4개에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낸 6오버파 78타로 부진했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공동선두에서 공동 58위로 추락하며 턱걸이로 예선통과에 성공했다.

김인경과 같은 조로 경기한 제시카 코다(미국)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1타차 선두에 올랐다. 코다는 양악수술후 처음 출전한 지난 1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LPGA통산 5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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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쳐 단독 2위로 뛰어 오른 재미교포 애니 박. [사진=LPGA]


먼데이 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획득한 재미교포 앤디 박(21 한국명 박주선)은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1타차 2위에 올랐다. 애니 박은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쳤다.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김세영도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지난 주 휴젤-JTBC LA오픈 우승자인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박인비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임신 사실을 밝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컷오프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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