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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호 볼보 차니아오픈 3R 7언더파..선두그룹 2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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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최진호(사진 오른쪽)가 유럽과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대회인 볼보 차이나오픈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역전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최진호는 28일 중국 베이징의 톱윈 골프&컨트리클럽(파72/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잡아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최진호는 왕정훈, 김시환과 함께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작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해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받은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유러피언투어에서 뛸 수 있는 2년짜리 투어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시드 카테고리는 16번으로 모든 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메이저급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는 큰 무리 없이 출전이 가능하다.

최진호는 중간합계 공동선두인 맷 월리스(잉글랜드), 아드리안 오태기(스페인)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역전우승 기회는 충분하다. 최진호가 34세의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럽무대에 진출한 이유는 꿈의 무대인 PGA투어 진출을 위해서다. 아내가 재미교포인데다 미PGA투어에서 뛰는 게 평생의 소원이다.

이수민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이수민은 2016년 4월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선 공동 9위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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