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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늘 배희경, 사이버에이전트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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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은 29일 열린 사이버에이전트 대회에서 배희경과 함께 공동 7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하늘(29)과 배희경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에이전트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7천만 엔)에서 공동 7위로 마쳤다.

김하늘은 29일 일본시즈오카현 그랑필즈컨트리클럽(파72 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이날 2타를 줄인 배희경과 함께 공동 7위(4언더파 212타)로 마쳤다.

1번 홀 버디로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은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3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배희경은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 3타를 줄이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14번 홀 보기를 적어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우승은 올해 19세인 루키 아라가키 히나에게 돌아갔다. 3타차 선두로 출발한 히나는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적어내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일본 JLPGA 상금왕인 스즈키 아이는 12번 홀까지 2타를 줄이면서 선전했으나 이후 보기를 2개 더하면서 나가이 가나와 공동 3위(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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