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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훈-최진호 볼보차이나 공동 7위, 우승은 알렉산더 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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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이 29일 볼보차이나오픈 마지막날 4타를 줄여 공동 7위로 마쳤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왕정훈(23)이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볼보차이나오픈에서 7위로 마쳤다.

왕정훈은 29일 중국 베이징의 톱윈 골프&컨트리클럽(파72 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최진호(34), 우야슌(중국), 폴 던(아일랜드)과 동타를 이뤘다.

6위로 출발한 왕정훈은 전반에 2,4,5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는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타수 사냥에 나섰으나 1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마지막 18번(파5 589야드)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유러피언투어 통산 4승 달성에 실패했다.

최진호 역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전반에는 8번 홀 버디를 제외하고는 지리한 파 행진을 이어가던 최진호는 후반에 3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따라잡았다. 최진
호는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면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받았다.

이수민(26)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인도의 영건 슈방카 샤르마등과 공동 14위(12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알렉산더 보크(스웨덴)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의 무결점 라운드를 하면서 한 타 차 우승(18언더파 270타)했다. 세계 골프랭킹 112위에 유러피언투어 2부 리그인 챌린지 투어 우승만 가진 보크는 이로써 유럽투어 첫승을 달성했다.

아드리안 오테구이(스페인)가 5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17언더파 271타)로 마쳤다. 조던 스미스(잉글랜드)가 8언더파 64타를 쳐서 매트 왈라스(잉글랜드), 요그 카필로(스페인)와 공동 3위(16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루카스 버제가드(덴마크)가 8언더파 64타를 쳐서 6위(15언더파 273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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