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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이승철 형이 너무 좋아서 울었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승철 형이 제 우승이 너무 좋아서 울었답니다.” 지난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주니치크라운스에서 2010년 한국오픈 우승 이후 8년여 만에 우승을 추가한 양용은(46)이 털어놓은 말이다.

3일부터 열리는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하는 양용은은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1 7051야드)에서 대회 하루 전날 비가 오는 가운데 연습 라운드를 가졌다. 일본투어에서 함께 활동하는 강경남, 류현우, 김경태와 함께였다.

양용은은 <헤럴드스포츠>와의 우중 인터뷰에서 가수 이승철과의 우정,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우승에 대해 털어놨다. 이승철은 지난해 양용은이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 캐디로 백을 멨었다.

2009년 8월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를 꺾으면서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 된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4승에 도전한다. 양용은은 ‘스윙 교정을 통해 보다 견고하고 길어진 비거리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해외 투어에 진출하려는 후배 선수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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