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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VOA 텍사스클래식 1라운드 중반까지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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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텍사스클래식 1라운드 중반까지 마친 가운데 선두에 올랐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론티어오브아메리카LPGA텍사스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일몰로 중단된 1라운드 중반까지 선두를 지켰다.

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47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의 14개 홀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출발한 박성현은 12번 홀 보기 이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5번 홀을 마친 가운데 2타를 더 줄였다.

하지만 이 대회는 거센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로 인해 대회 1라운드가 무효 처리됐고, 결국 36홀로 축소됐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컷오프가 없으며 상위 공동 70위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둘째날도 1라운드가 치러졌지만 오후 3시 이후에 첫 조가 출발할만큼 비바람이 거셌다.

신지은(26)도 14개 홀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2개 홀을 마친 김세영(25)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산드라 갈이 15번 홀까지 3타를 줄여 제인 박(미국), 오수현(호주) 등과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아직 1라운드를 출발하지 못한 선수도 절반 가까이 되는 만큼 36홀을 마치는 것조차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 창설된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3번(박인비 2회, 신지은)이나 우승한 대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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