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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슨 데이 웰스파고 3라운드 선두, 안병훈은 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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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가 웰스파고 3라운드에서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7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데이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할로우(파71)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2타차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2위에서 출발한 데이는 5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주춤했으나 9번 홀에서 이글성 버디를 잡으면서부터 타수를 줄여나갔다. 파5 529야드의 10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에 보낸 뒤에 가볍게 2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12번 홀과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갔다.

닉 와트니(미국)가 버디 7개를 잡았으나 10번 홀에서 러프를 오간 끝에 기록한 더블 보기를 합쳐 5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8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2위였던 애런 와이즈(미국)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피터 유라인,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7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이 코스에서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66타를 쳐서 순위를 32계단 끌어올려 공동 16위(3언더파 210타)다. 타이거 우즈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31위(1언더파 212타)로 마쳤다.

안병훈(27)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서 전날과 순위 변화 없이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미국) 등과 함께 공동 40위(이븐파 213타)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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