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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관우, 지투어 정규투어 4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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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관우가 9일 지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골프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심관우가 시뮬레이션골프 대전인 ‘2018 U+골프 지투어(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총상금 7천만원)’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골프존은 지난 8~9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이 대회에서 심관우가 이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준우승인 최민욱과는 단 1타 차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개최된 2017 삼성증권 mPOP 지투어 정규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심관우는 결선 첫 날 2언더파를 치며 1위 선승민(4언더파)에 이어 김민수, 이현정, 최민혁, 손동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승부는 끝까지 치열하게 이어졌다. 심관우는 결선 마지막 날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지만, 16번 홀까지 2타차로 뒤처졌던 최민욱이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무섭게 따라붙었다. 그러나 최민욱이 22미터 버디 어프로치를 놓쳐 5언더파의 준우승에 그치며 결국 이번 대회 우승의 영광은 심관우에게 돌아갔다.

심관우는 “가장 어려워하던 코스에서 우승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1타 차이였던 최민욱 선수의 경기가 끝나지 않아 마지막까지 우승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는데 다행히 오늘 퍼터와 샷이 흔들리지 않아 우승까지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점을 차근차근 보완하며 연습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보완해 꼭 챔피언십 우승을 이루고 싶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104명(시드권자 40명, 예선통과자 62명, 추천 2명), 2라운드 64명(40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이틀간 승부를 겨뤘으며, 대회 코스는 골프존 가상 CC인 마스터즈 클럽 레이크 CC 로 치러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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