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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원골프재단, US걸스주니어 출전 3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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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세민코치, 김희지 선수, 이정현 선수, 윤규미 선수 [사진=골프존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프존이 글로벌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선수 3명(김희지, 이정현, 윤규미)의 US걸즈주니어챔피언십 참가비를 후원했다.

유원골프재단은 25일 지난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S걸즈주니어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한 선수 세 명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경기 집중력으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특히, 김희지 선수(영동산업과학고, 2년)는 68타로 1등을 거머쥐며 7월에 개최되는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이정현, 윤규미 두 선수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정현 선수(운산초, 6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73타로 4위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77타를 기록한 윤규미 선수(백산고, 1년)역시 첫 국제대회였음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유원골프재단은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위해 항공비 및 체류비 등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지원했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유원골프재단 장학생들 중 사전에 서류 접수와 내부 선발전을 통해 성적 상위를 기록한 3명을 뽑았다.

U.S 걸즈 주니어 챔피언십은 세계 톱 프로골퍼가 되기 위한 등용문 중 하나로 꼽힌다. 박세리와 함께 한국 골프의 중흥을 이끌었던 박지은(그레이스 박)을 비롯해 현재 국내 골프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인비, 성은정 등 쟁쟁한 선수들 역시 U.S 걸즈 주니어 챔피언십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 무대로 성장해 나갔기 때문이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2015년 출범했다. 한국골프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글로벌대회 참가기회 제공을 비롯해 지역골프꿈나무 육성사업, 초등학생(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사업, 스포츠 리더십교육사업, 키다리 골프대회 개최, 한국골프산업백서 발간 등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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