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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도여자오픈, 두번 개최하고 끝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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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개최된 카이도여자오픈이 2회를 끝으로 대회가 취소되는 사태를 맞았다. 지난해 대회 마지막날 챔피언 박신영이 티샷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카이도여자오픈이 주최사 사정으로 끝내 취소됐다.

지난해 7월14일부터 3일간 경남 사천의 타니컨트리클럽에서 열려 박신영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이 대회는 2016년 창설후 2회를 개최하고 없어지는 비운을 맞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부터 중국 웨이하이포인트에서 3일간 열리는 아시아나항공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이후 한 주를 쉰 뒤 20일부터 3일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에서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이어지게 됐다. 올해 KLPGA투어 대회는 이로써 총 29개 대회에 총상금 211억원 규모로 조정되었다. 지난해 KLPGA투어 보다 대회 수는 하나가 줄었지만 총상금은 12억원 늘어난 것이다.

주최사인 카이도골프는 지난해 여자대회 뿐만 아니라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에 8개의 대회를 ‘카이도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등 무리한 대회 규모 확장을 꾀했으나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카이도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자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KPGA에서도 카이도 시리즈는 1년만에 중단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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